요즘 알게 된 유튜버 '이연'님의 추천으로 읽고 있다.

이전부터 막연하게 생각해왔지만 부정해왔던 것들(월급으로는 집 못사겠구나...! 등)을 외면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현실 직시 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
Part1. 부자 되는 데 걸리는 시간 50년? 맙소사!
대학생 때 부터 월급가지고는 의식주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일단 집을 사기 어려우니까... 그리고 지금 월급을 받고 있다 하더라도 내가 갑자기 병에 걸리고 아무 소득도 없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하곤 했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하는 편인듯 하다.) 하지만 병원비로 한달에 천만원 이상 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주변에서 지금 내가 걷는 길을 열심히 걸으면(직장 다니고, 저축하고, 연금 넣고...) 부자가 될 수 있다, 배부른 소리 하지 말고 지금 하는 거 열심히 해라 같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내 생각엔 저런 걱정에서 벗어나려면 적어도 몇십억은 벌어야 할 것 같은데 대체 월급 모아서 언제 그 돈을 모을까 싶었다. 그래서 막연하게 삽질하는 기분이 들고 불안해 하곤 했다. 월급 받으면서는 계속 이런 찝찝한 기분으로 살아야 할 것 같아서 내 사업을 언젠가 꼭 하고싶다는 생각은 있었다. 하지만 일단 졸업 전까지 유급 안당하기 위해 의학지식만 외우는데 급급했고 이 찝찝함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였다. 친구들과 집값에 대한 불평만 하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고민은 해보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은 젊은 나이에 부자를 목표로 하는 것이 배부른 소리가 아니고 지향해야 할 것이라는 것, 월급으로는 부자가 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못박고 있어서 공감이 갔다. 또 확신 없이 주변에서 이렇게 하면 나중엔 부자가 될 것이다라는 말에 휩쓸리지 않고 내가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고 내 인생을 내가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전공 공부 뿐 만 아니라 책을 많이 읽어야 하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저자가 끊임없이 배워서 웹사이트 사업한 이야기 읽고 감명 받았다.
Part2. 제대로 공부하고 역경을 이겨내야 목적지에 도달한다.
mouuaw
2022.03.01